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오늘의 수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
수원특례시, ‘필동 임면수 선생 동상 설립 10주기 기념행사’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8-16 01:09:40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는 15일, ‘필동 임면수 선생 동상 설립 10주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복 80주년, 수원에서 다시 울린 그날의 함성>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80년 전 오늘, 수원의 거리와 골목마다 ‘대한 독립 만세!’ 함성이 파도처럼 번져갔다”며 “광복 70주년이던 2015년 시민들의 정성으로 세운 임면수 선생 동상 앞에 서니 그날의 뜨거운 함성이 다시금 귓가에 울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조국 광복을 이루지 못하고 이 세상을 떠나니 어찌 고혼인들 조국에 돌아갈 수 있으랴”는 이상설 선생의 유언을 언급하며 “저의 조상이신 이상설 선생의 유언처럼, 광복을 끝내 보지 못하고 떠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희생 위에 오늘의 수원, 오늘의 대한민국이 서 있다. 그날의 빛을 내일의 희망으로 이어, 자유와 민주주의가 뿌리내린 모두의 도시 수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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