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한국수자원공사의 호계동 일원 녹물 사고에 대해 대시민 사과와 신속한 후속 조치 촉구”

'시민이 음용하는 수돗물의 위생 상태에 불신을 안겨드린 것 같아 너무도 죄송하고 송구하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0-27 01:13:11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한국수자원공사의 호계동 일원 녹물 사고에 대해 대시민 사과와 신속한 후속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5일 호계동 안양교도소 일원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공업용수 누수복구 과정에서 공업용수가 안양시 수도관에 일부 유입되어 갈산동 및 호계동 일원에 녹물과 급수불량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긴급조치가 완료되었지만, 여전히 노란색 물이 나오고 나온다는 내용의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후도 시민이 음용하는 수돗물의 위생 상태에 불신을 안겨드린 것 같아 너무도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사태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안양시민에게 아직 이렇다 할 사과가 없는 상태라며, 안양시는 다시 한번 한국수자원공사의 신속한 후속 조치 및 발생한 사태에 대한 사과와 보상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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