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성남시장 “아동수당 지급 대상 확대 환영, 있는 아이들부터 잘 키워내자”

“아이들과 우리 미래를 위해서 아동친화도시 성남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2-04 01:16:33

▲ 사진출처=은수미 페이스북

 

[성남=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은수미 성남시장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 나이를 만 7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3일, 은수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네가 있어 우리가 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아동수당 확대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어제(2일)는 아동정책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했다. 오늘(3일)은 아동수당 지급 대상 나이를 만 7세 미만에서 8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는 소식이 있다”며 “아시다시피 우리 성남시는 2018년 전국 최초 아동수당의 소득기준을 폐지하고 만7세아동에게 지역화폐와 연계해 아동수당을 12만원씩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시장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전 세계 198개국 중 2년 연속 최하위로 기록되는 2020년 0.84명, 성남은 이보다도 낮은 0.77명이다”라며 “출산율이 사망률보다 더 떨어지는 상황들, 인구구조의 변화가 한 도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걸 급격하게 느끼고 있는 이때, 있는 아이들부터 잘 키워내자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주는 수내초와 학교돌봄터 협약을 맺는다”고 전하며 “전국 최초 대장초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 미래를 위해서 아동친화도시 성남을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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