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5 안양시 4060 일자리 박람회’를 찾아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가 ‘2025 안양시 4060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17일, 행사장을 방문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기마저 문 닫으면… 갈 곳이 없습니다”라는 한 50대 구직자의 말을 전하며 “젊을 땐 쉼 없이 일했고 가정을 책임졌으며 어느새 퇴직을 맞이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일하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다. 나이 앞에 문이 닫히고 경력은 ‘지나간 일’이 되었으며, 재취업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안양시가 움직였다. 누군가에겐 ‘지금 당장’이 간절하기에 안양시는 가장 필요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2025년 안양시 〈4060 일자리 박람회〉 중장년을 기다리는 50개 기업,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직무상담과 다시 도전할 힘을 주는 변화관리 특강까지.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박람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군가의 마지막 면접이 인생의 새로운 시작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양시가 함께한다. 포기하지 마시라”며 “그 길의 끝에 안양시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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