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광주시, 2022년 예산안1조4천567억원 편성...전년대비3천213억원 증가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1-24 01:21:30

 

사진/광주시청(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2022년도 예산안으로1조4천56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19일밝혔다.

 

이는 전년대비3천213억원(28.30%)증가한 것으로일반회계는1천508억원(16.37%)증가한1조724억원,특별회계는1천705억원(79.76%)증가한3천843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통해 시민과의 약속 등 각종 현안사업은재정력을 집중해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및 적극적 재정운용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확장적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분야4천262억원(39.75%),교통 및 물류분야1천84억원(10.11%),환경 분야786억원(7.33%)등이다.
 

특히,주요 사업예산으로 부족한 시민 편익시설 확충을 위한 생활SOC사업은마무리 단계인 만큼 재정력을 집중해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과야외물놀이시설 등체육 및 복합화사업470억원,송정남근린공원 조성사업40억원,팔당허브섬 페어로드조성21억원,자연휴양림 조성사업70억원을편성해 도심 속의 복합 업무·문화·체육시설 조성 등 개발사업 활성화로지역균형 발전을 도모했다.
 

또한,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피해 예방을 위한 정지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47억원,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일자리창출11억원,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지원117억원,농가소득안전망 구축을위한 농민기본소득54억원,창의적인 인재 육성 및 교육도시조성을 위한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지원과 경화여중 다목적 체육관 증축사업 사업 등 교육경비174억원이 반영됐다.
 

이와 함께 예산편성 과정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확보한 주민참여예산사업48억원,급격한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행정구역 개편비용37억원,교통난 해소를 위한도로 기반시설 확충 등 중장기 투자사업347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신동헌 시장은“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 및광주의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예산 편성에 최선을 다했다”며“내년도 예산이밑거름이 되어 다시 한 번 광주가 활기차고 역동적이 모습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이번 예산안은 오는29일부터 다음달6일까지 의회 상임위 심의와7일 예결위 심의를 거친 후12월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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