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옛 농촌진흥청 잔디광장 주변을 명품 산책길로 만들겠다”

“마무리에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1-20 01:21:15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10월, 옛 농촌진흥청 잔디광장 주변을 명품 산책길로 만들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면서, 마무리에도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19일, 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후에 현장을 다시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잔디광장 주변에 큰 나무를 심고, 곳곳에 쉼터도 만들었다. 올해 화장실 리모델링까지 마치면 훨씬 좋은 환경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부족한 부분도 있다며, 통로 양쪽에는 나무를 심어 터널 모양을 만들고, 산책로에는 거리 표시를 하고, 계단 쪽에는 관목을 심도록 요청했다. 현장을 살펴보면서 우리 시가 선거연수원을 확보하지 못한 게 못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봄, 푸른 잔디가 돋아난 잔디광장을 생각한다며, 우리 시민들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떠오른다. 올해 국립농업박물관이 문을 열 때쯤이면 시민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 될 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늘 꽤 추운 날씨지만, 우리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명품 산책로를 생각하니 마음이 먼저 따뜻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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