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골목경제 살리기 릴레이" 시작

"수원시민 골목경제 살리기 릴레이에 동참해 주세요”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1-03 01:22:07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조준영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새해 첫 외부 일정은 자그마한 식당과 빵집 방문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는 수원페이 선결제로 ‘골목경제 살리기 릴레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두 곳 모두 맛있고 저렴한 ‘착한가격업소’라며, 맛깔나는 찌개와 생선구이 상차림이 8000원, 팥빵·슈크림빵은 1700원, 사장님들께서 음식 나눔과 봉사에 진심이신 것도 닮은꼴이라고 말했다.

특히 식당 선결제는 맨날 고생하는 우리 직원들이 두고두고 점심으로 이용할 거고, 빵은 명절에 더 외로운 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설 즈음 전해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시정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이 중요성과 시급성이라면, 새해 벽두에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일은 민생경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골목경제가 한계상황이다. 오랜 경기 침체 가운데 정치·사회 불안이 연말연시 특수마저 집어삼켰고, 나아질 거란 기대조차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건강한 소비가 소상공인에게 희망의 단비가 될 것이다. 실핏줄이 꽉 막혀 동맥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전통시장·골목상권을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리고, 기왕이면 신용카드보다 수원페이로, 주기적인 소비가 예정된 경우엔 한두 달 치 선결제로 이용해 주시면 더 좋겠다고 전했다.

locallife@locallife.news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