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 “휴식과 힐링을 위해 독산성을 찾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길”

‘독산성 산문 확장 재건립 준공식’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11-19 01:23:45

▲ 이권재 오산시장이 ‘독산성 산문 확장 재건립 준공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이권재 페이스북) 

[오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오산 ‘독산성 산문 확장 재건립 준공식’이 18일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산성 산문 더 넓고 안전하게 새 단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당면한 여러 가지 지역현안 숙제들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가 이 독산성 산문이었다”며 “독산성 정상은 시야가 탁 트이고 탐방로도 잘 정비되어 있어 연 평균 5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공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도 많이 드나들어 산문에서 걷는 분들과 차량이 아슬아슬 비껴 지나가야 해서 사고도 많고위험하다는 민원도 많았다”며 “특히 독산성의 입구인 산문이 좁고 높이가 낮아 세마대나 보적사, 그 주변에서 화재나 사고가 발생하면 소방차가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산문을 크게 다시 지으려면 해결해야 할 난제가 2가지가 있었다. 부지가 오산시 소유가 아니라 부지 소유자의 허락을 받아야 했고 재원을 어떻게 조달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그렇게 몇 개월 공을 들여 소유자에게 부지 사용허락을 받았고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아 공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는 통로 넓이가 2.9m에서 4.5미터로 넓어져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더욱 안전해졌고 높이도 2.9m에서 4미터로 높아져 소방차도 통과가 가능하게 되었다”며 “독산성 산문 재건립으로 우리 문화유산이 오산시와 국가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보전과 활용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를 담아 내일에 전하는 길, 독산성 산문이 한 층 더 넓어졌습니다. 휴식과 힐링을 위해 독산성을 찾는 분들이 더 안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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