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특례시 스포츠 선수들이 잇단 승전보(勝戰譜)...스포츠도 용인 르네상스”

'우상혁 선수’ 일본 요코하마 국제육상대회 높이뛰기에서 우승, ‘박민교 선수’ 한라장사에 등극, 무학기 고교대회 ‘U18덕영’ 우승, FIFA U-20 월드컵에서 ‘이승원 선수’ 승리에 큰 공.
'한편, 용인특례시는 이동ㆍ남사읍 215만평에 300조원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126만평), 교통허브가 될 기흥구의 플랫폼시티 조성(83만평) 등 도시경쟁력 크게 키운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24 01:28:20

사진출처=이상일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상일 용인시장은 22일 '스마일 점퍼 우상혁 선수'의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23일,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일본 요코하마 국제육상대회 높이뛰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용인특례시 소속 우상혁 선수는 용인시민들이 열띤 응원과 지원 덕분에 큰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인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우상혁 선수가 카타르 도하, 경북 예천에 이어 일본 요코하마 대회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강행군을 했는데도 권위 있는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참으로 자랑스럽다. 용인을 빛내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할테니 편안한 마음으로 훈련하고, 부상당하지 않도록 컨디션 관리를 잘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용인에 낭보를 전해준 선수는 우상혁 선수만이 아니다. 다른 스포츠 경기에 나간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의 승전보도 잇따랐다면서, 씨름에서 박민교 선수는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5월19일부터 23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닷새간 열린 ‘위더스제약 민속씨름 보은장사씨름대회’(대한씨름협회 주최)에 출전한 박 선수는 한라급(105kg 이하)에서 우승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2년 입단한 뒤 데뷔 2년만에 생애 첫 한라장사에 오르고, 같은 체급에서 통산 11회나 우승을 차지한 강호 중의 강호 최성환 선수(영암군)를 3대2로 꺾었다. 양지초등교, 백암중, 용인고, 용인대를 졸업한 박민교 선수의 우승으로, 용인특례시 씨름단 사기는 충천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에서도 희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다. 5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간 치러진 무학기 고교대회(대한축구협회, 경상남도축구협회 주최)에선 용인특례시축구센터 소속 U18덕영이 출전해 우승컵을 안았다. 작년 제27회 무학기 대회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쾌거를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U18덕영은 예선과 8강, 4강전에서 모든 상대에게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0패를 안겼다. 결승에서는 충주상고에게 선취골을 내줬지만, 2골을 넣어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을 쟁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대회에서 U18덕영팀은 개인상도 휩쓸었다. 이영진 감독과 박재철 코치는 최우수지도자상, 박수환 선수는 최우수선수상, 정휘석 선수는 공격상, 김재영 선수는 득점상, 김태산 선수는 골키퍼상, 김어진 선수는 베스트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골키퍼상을 받은 김태산 선수는 국가대표 골키퍼로 명성을 날렸던 김병지 강원FC 대표의 아들로, 아버지의 재능을 잘 이어받았음을 증명했다며, 22일 아침 우승컵을 들고 시장실을 찾은 선수들과 감독ㆍ코치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하고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고 전했다.

또한 5월 23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에선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팀이 승전고(勝戰鼓)를 울렸는데, 우승 후보 프랑스를 2대1로 제압했다. 이날 1골1도움으로 승리에 큰 공을 세운 선수는 용인특례시축구센터 출신인 이승원 선수였다. 강원FC 소속의 이승원 선수의 활약은 U18덕영의 전국대회 우승컵을 가져온 용인특례시축구센터엔 겹경사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이동ㆍ남사읍 215만평에 300조원이 투자되는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의 입지를 굳혔다. 삼성전자 국가산단 조성, 원삼면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126만평), 교통허브가 될 기흥구의 플랫폼시티 조성(83만평) 등은 용인에 좋은 일자리 창출, 교통망 확충, 문화체육 시설과 생활편의 시설 증가 등을 가져와 도시경쟁력을 크게 키우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용인특례시 소속 선수들이 각종 경기에서 우수한 기량을 발휘해서 용인이란 이름을 빛내는 등 스포츠에서도 르네상스를 일으키고 있으니 참으로 감격스럽다며, 용인특례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자랑스러운 선수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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