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50대와 기저질환자, 우선 접종 직업군...다음 달 1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하고 15일부터 접종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0-29 01:29:10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의정부시는 전국의 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보다 159명이 늘어난 2,11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 코로나' 전환을 앞두고 회복에 대한 기대와 방역 긴장감 완화로 인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우리 시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아 노인요양원,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정부는 다음 달부터 50대 이상 연령층,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 그리고 우선 접종 직업군까지 추가 접종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50대와 기저질환자, 우선 접종 직업군은 다음 달 1일 오후 8시부터 예약하고 1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얀센 접종자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사전 예약을 받기 시작하고, 접종은 11월 8일부터 받을 수 있으므로 대상자께서는 예약과 접종에 적극 나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방역 긴장감 해이는 일상 회복의 기대와 다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또다시 방역 강화, 연장의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최악의 상황이 올 수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솔선하여 방역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8일, 우리 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9명(#3677~#3715)이 발생하였으며, 선별검사는 2,827명(누계 503,750명)이 받았고, 백신은 1차 347,314명(74.92%), 2차 313,642명(67.66%)이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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