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FC안양, 1부 잔류는 굳건한 믿음으로 함께해준 여러분 덕분”
'22일, FC안양, 수원FC와의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이미 1부 잔류 확정’
"최 시장, 벅찬 감동을 숨길 수가 없다. 너무나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23 01:29:44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FC안양은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이미 1부 잔류를 확정한 안양이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시즌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이 순간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벅찬 감동을 숨길 수가 없다며, 너무나 기쁘고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우리의 여정은 결코 쉬운 길이 아니었다며, 예측하지 못한 수많은 변수 속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매 경기 '도전자의 정신'으로 끈질기게 버텨냈다고 밝혔다.
그 뜨거운 땀방울 위에 유병훈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의 단단한 신념과 헌신이 더해졌다.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한 사무국 직원들의 노력 또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다며, 그리고 마침내 1부 리그 잔류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어떤 순간에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켜주신 분들, 경기 결과보다 우리의 투지를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과 팬들 덕분이라며, 특히 우리가 경기장에 들어서는 순간마다 가장 먼저 들려온 것은 레드서포터즈의 붉은 함성이었다. 그 열정적인 응원이야말로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게 만든 가장 강력한 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2026년 우리는 또 한 번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겠다면서,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해진 보라 전사의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돌아올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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