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노무현 대통령님의 길을 따르겠습니다...흐르는 강물처럼”

"故 노무현 대통령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4년. 올해도 그분을 떠나보낸 연화장에서 시민 추모식에 함께했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5-24 01:30:48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23일, 故 노무현 대통령님이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14년. 올해도 그분을 떠나보낸 연화장에서 시민 추모식에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봉화마을과 우리 수원에만 있는 그분을 기리는 추모비. 그 앞에 서니 참 많은 생각이 든다며,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교수 시절,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전문가로 참여하며 뵌 적이 있었다. 그때 뵌 노무현 대통령은 참 편한 분이었다며, 옆집 아저씨 같고. 참 신기했다. 대통령이신데 이렇게 소탈하고 친근한가? 그러면서 그분의 말씀과 생각들을 배우고, 흠뻑 빠져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저는 어디 가면 ‘저는 옆집 아저씨입니다’라는 말을 참 자주한다. 정말 옆집 사람, 동네 사람 이재준이라서도 그렇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의 모습과 말씀에 배운 것도 있다며, ‘노무현 정신’은 우리의 뿌리니까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우린 나아가야 한다. 부끄럽지 않도록 끊임없이 반성하고 흘러 바다로 나아가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던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바다로. 푸른 오월, 그분이 떠난 자리에서. 그분을 기억하며, 따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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