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윤석열 파면, 가장 상식적인 판단에 환영"
"다 같이 승복하고 대선을 공정하게 잘 치루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정치권의 최소한 의무"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4-05 01:32:50
[평택=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베트남을 방문 중인 정장선 평택시장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선고'에 대해 "가장 상식적인 판단"이라며 환영입장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베트남 다낭시에 있는 대학 방문 중에 탄핵 인용 소식을 들었다"며 "가장 상식적인 판단에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긴 어둠의 터널을 벗어난 듯 하다. 만장일치 탄핵 결정의 의미를 우리 모두는 깊이 새겨야 한다"며 "다 같이 승복하고 대선을 공정하게 잘 치루는 것만이 국민에 대한 정치권의 최소한 의무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미국발 관세 폭탄 등 국가 위기를 잘 극복하도록 힘을 합치는 것도 우리의 큰 과제이다"라며 "베트남도 46% 관세에 충격을 받고 있다. 베트남 방문에 동행했던 평택 기업인들도 트럼프의 25% 관세에 걱정이 태산이다. 지역 경제 안정과 관세 대책 등 시로서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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