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본격 추진

강소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6-27 01:33:54

사진/신상진 성남시장이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성남시는26일 오후2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시스템반도체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기술사업화를 통한R&D활성화를 위한‘성남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2월 성남 시스템반도체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성남시가 한국전자기술원과 가천대, KAIST,성균관대 등 산·학·연·관10개 기관과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석해 용역의배경 및 필요성,구체적 수행 계획 등에 대한 발표와 강소특구 기본방향 제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국내·외 시스템반도체 산업 현황 조사 분석 등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정책 방향 설정,배후 공간 설정,특구 조성 개발 전략,특구 관리·육성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다.
 

시는 용역을 통해 강소특구 신청을 위한 추진전략 및 실행계획 등 지정계획을 수립한 후 강소특구 지정요청서를 오는9월 말 경기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을 통해R&D활성화 및 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시스템반도체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경기도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신속하게 강소특구를 지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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