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버스 운전사 부족, 2차 추경 때 필요 예산 반영 노력할 것”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5-02 01:34:06
[고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이 관내 버스 운전사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1일, 김운남 의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버스 운전사분들이 부족하여 급여를 많이 주는 곳으로 이직하는 쏠림현장이 심화되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지속적 관심으로 고양시 마을버스 운전사분들의 급여가 비교적 다른 도시와 격차가 많이 즐어들어 안정기에 들어갔는데 이젠 관내 버스회사와의 급여 차이로 관내 버스 회사간 이동으로 이직 등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영상 비교적 안정적인 일부 업체들 역시 인건비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을버스 업계 전반에 대한 포괄적이고 균형 잡힌 지원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으로 버스정책과와 함께 자리를 마련해 업계와 시가 상생할 수 있는 각자의 입장을 개진하며 접점을 찾기 위한 진지한 논의가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경기도 용인시는 운전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장기 근속자에게 최대 연12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서울시 성동구는 마을버스 운전기사에게 월 30만 원의 ‘필수노동 수당’을 지원하고 있다”며 “‘적자 여부와 관계없이 마을버스 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상생을 위한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드리며 상생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양측의 협조를 당부드렸다. 고양시 2차 추경때 필요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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