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애착은 동네 환경의 개선에 대한 바람으로 이어진다”
공원마을 방문해 시민과 소통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3-16 01:34:10
[과천=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이 공원마을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15일, 김종천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원마을 방문소식을 전하며 “내가 사는 동네에 대한 애착은 동네 환경의 개선에 대한 바람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마주친 분들마다 공원마을이 한층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가지 의견을 주셨다”며 “출·퇴근 시간대에 장애인복지관 근처가 교통량이 많아서 보행하는 아이들의 안전이 위협받는다고 말씀하시는 분이 계셨다. 시에서는 현재 회전교차로 공사를 진행하여 올해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문원체육공원의 전정 작업을 전문가에게 맡겨 공원 내의 나무가 보기 좋게 자라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았다”며 “즉석에서 도시공사 직원들에게 연락해서 공원의 나무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건의하신 분과 대화하도록 했다. 전정 작업을 하는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나무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외에 방음벽 안쪽에 있는 공원부지의 단장, 인도에 있는 자전거 보관대 폐기, 버스정류장 벤치 근처 도로 정비 등 다양한 건의사항이 있었다. 특히 영국 유학중에 잠시 한국에 들렀다는 한 청년으로부터 도시 전체 미관을 고려하여 통일성 있는 도시 계획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건축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도시 계획에 있어 시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분들로부터 다양한 건의와 조언을 들었지만 내가 사는 곳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은 같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현장소통은 그런 분들의 마음을 직접 듣고 정책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천 곳곳을 다니며 주민분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며 정책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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