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수원특례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위원회 개최

13개 업체 중 9개 업체 90점 이상 ‘탁월’, 4개 업체 80점 이상으로 ‘우수’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11-27 01:35:17

사진/수원시청(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종합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13개 업체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탁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주민만족도, 현장평가, 실적 서류 평가를 종합해 총 13개 대행업체의 성과를 평가했다.

주민만족도 조사는 시민 2637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거, 생활환경 보전, 시민편의, 종합 만족도를 평가했다. 주민대표·공무원·민간 전문가 등 4명으로 구성된 현장 평가단이 44개 동 단독주택, 공동주택, 상가 지역 등을 방문해 수거 상태를 확인했다.

실적 서류 평가는 민원 대응과 인력·장비·안전관리, 거버넌스 참여 등을 기준으로, 지역사회 복지활동 기여도는 가점 항목으로 평가했다.

종합평가 결과, 13개 업체 중 9개 업체는 90점 이상으로 ‘탁월’, 4개 업체는 80점 이상으로 ‘우수’ 등급을 받았다. 3개 업체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평가위원회는 대행업체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질 높은 청소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주민만족도 평가, 현장평가, 서류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등 위원 8명이 참석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대행업체들이 ‘탁월’, ‘우수’ 등급을 받아 탄소중립 그린도시 수원시의 위상을 높였다”며 “쓰레기를 깨끗하게 수거하고, 신속하게 민원에 대응해 청소행정 시민 서비스 수준을 지속해서 높이겠다”고 밝혔다.

 

natimes@naver.com

 

[ⓒ 로컬라이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