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시민의 목소리, 폭싹 담았수다”

수원특례시, 시내 전역에 ‘시민의 민원함’ 설치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5-02 01:36:56

▲ 자료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 전역에 ‘시민의 민원함’이 설치된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의 목소리, 폭싹 담았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시민의 민원함’이 수원시 전역에 설치된다”고 밝혔다.

 

이어 “정조대왕의 애민이 깃든 ‘상언(上言)’과 ‘격쟁(擊錚)’이 오늘로 이어진다. ‘시민의 민원함’에 시민의 목소리를 ‘폭싹’ 담아, 100일 동안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내용이면 어떤 종류든 상관없습니다. 민원, 제안, 고충, 건의 등 다양한 목소리를 자유롭게 담아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청과 4개 구청, 4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시민의 민원함’에 넣어주셔도 좋고, ‘새빛톡톡’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해 주셔도 좋다”며 “오늘(1일)부터 8월 11일까지, 매일매일 민원 내용을 확인하고 분류해 담당부서를 지정할 거다. 처리결과는 현장설명, 유선, 우편 등을 통해 담당부서에서 직접 안내해 드리겠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댓글로 올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원(民願)’이 시정의 근본임을 다시금 가슴에 새긴다. ‘시민이 원하는’ 바를 가장 빨리,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을 계속해서 찾아가겠다”며 “‘이런 민원도 괜찮을까’ 고민하지 마세요. 고민은 수원시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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