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수원시에서 세상 가장 화려한 시민의 축제가 시작”

'6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축하하며 시민들과 여민각 종 힘껏 울려...'수원화성 미디어아트’도 막 올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0-07 01:38:43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6일,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축하하며 시민들과 여민각 종을 힘껏 울렸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축제 시작을 알리는 장엄함이 함성과 어우러져 제게 벅찬 떨림으로 다가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여민각 종에는 네 방향으로 글귀가 새겨져 있다. 人人和樂(인인화락) 시민 모두가 화합하며 즐기고 / 戶戶富實(호호부실) 집집마다 넉넉하고 실하니 / 水原爲本(수원위본) 수원을 근본으로 하여 / 世邦昌華(세방창화) 세계만방이 번창하리라. 21.5톤에 이르는 종의 웅장한 울림에 깊은 의미가 오롯이 담긴 듯하다고 전했다.

이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도 막을 올렸다며, 올해 주제는 정조대왕의 개혁, 그 담대한 출발을 상징하는 ‘수원화성 행행(行幸)’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시민들과 첫 공연을 관람했는데, 창룡문과 성벽을 스크린 삼은 빛의 향연에, 터지는 건 탄성이요 쏟아지는 건 끝없는 환호와 박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1월 4일까지 매일 저녁 펼쳐진다며, 찬란한 눈부심에 시민 모두가 함께하시길 기대한다. 사흘간의 연휴에 축제가 절정으로 치닫는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환갑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 대한민국 최대 왕실 퍼레이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서 다시 못 올 순간들을 빠짐없이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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