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의정부시 숙박시설 대상...특별점검 실시
위반 적발 시 엄정한 행정처분 시행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4-29 01:39:17
사진=안병용 의정부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의정부시는 28일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75명으로 나흘 만에 700명대를 기록했고, 경기도에서도 194명이 발생되는 등 확진자 비율이 25%에 달해 우리 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안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부시의 최근 1주일 간 확진자 수는 30명(7명→10명→4명→1명→2명→3명→3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가족·지인 간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언제든지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전국적으로 숙박시설에서의 방역수칙 위반 사례가 늘고 있고, 객실을 파티룸으로 이용하고 5인 이상이 숙박을 하는 등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의정부시는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 적발 시 엄정한 행정처분을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8일 의정부시에서는 1,850명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해 현재까지 누적 접종인원은 26,426명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5월 5일부터 예방접종 완료자(백신별 권장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경과된 경우)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예방접종 완료자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라도 진단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는 경우 등에 한해서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며 다만,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도 생활수칙 등 방역 관련 수칙은 예외나 특례 없이 동일하게 계속 적용되오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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