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행궁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특례시가 화성행궁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딩동! 수원 크리스마스 트리 명소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한 해의 끝자락, 성탄 트리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 거리에는 만남, 사랑, 그리고 새로운 희망이 가득하다”며 “시민 여러분 모두 따뜻하고 평안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라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방문하시기에 좋은 수원의 트리 명소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먼저 수원 ‘트리 명소’의 대표 화성행궁 광장입니다. 초대형 트리가 이달 초 일찌감치 환하게 불을 밝혔다. 환한 조명 아래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올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면 어떨까”라며 “행궁광장 앞 정조테마공연장에서는 산타로 변신한 정조대왕 캐릭터 조형물과 이색적인 트리를 만나실 수 있다. 행궁동 골목골목의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은 연말 산책의 즐거움을 더해준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심을 벗어나 초록빛 숲속에서 ‘힐링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수원수목원을 추천한다”며 “일월수목원 온실의 붉은 포인세티아 트리는 이 계절만의 특별한 풍경을 선물하고, 영흥수목원에서는 귀여운 ‘수원이’와 함께 포근한 감성을 채우실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하고 빛나는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란다.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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