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 5월1일 ‘노동절 및 가정의 달’ 맞아...시민들께 안부인사 전해
이제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조금만 더 인내심 갖고 함께 노력하면 곧 '마스크 없이 환하게 웃는 날' 올 것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5-03 01:44:43
사진=곽상욱 오산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곽상욱 오산시장은 5월 1일 131번째 노동절 및 가정의 달 첫 날을 맞아 오산시민들에게 ‘아이들과 함께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계시는지요’라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곽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년 전만 해도 집에만 계시지 말고 화창한 봄날을 맘껏 즐기시라 했을 텐데 오늘은 활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실 것을 말씀드리는게 너무 송구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하면 곧 마스크 없이 환하게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5월1일 오늘은 131번째 노동절이라며, 노동의 가치는 곧 사람의 가치고. 사람의 가치가 인정받고 존중되는 사회가 더불어 살아가는 성숙된 사회라고 말했다.
하지만 열악한 노동 환경으로 계속되는 산업재해와 불안정한 고용, 노동 착취 등 아직도 대다수의 노동자가 기울어진 운동장의 아래편에 서 있는것 같아 씁쓸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우리 사회가 유지되는 이유는 필수노동자 등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시는 노동자들 덕분이라며, 보다 안전한 노동환경의 정착, 노동자의 권리 보장, 그리고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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