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FC안양’의 경기는 단순한 축구가 아니었다...안양은 코로나 4차 대유행도 이겨내리라 믿는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13 01:59:21
사진/최대호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로컬라이프]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주말 FC안양의 경기에 많은 분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폭우가 내린 김천구장에서 FC안양이 보여준 경기는 단순한 축구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12일, 최대호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인 이우형 감독과 조나탄, 닐손주니어 선수가 빠진 열세 속에도 장대비를 맞으며 불사른 투지와 열정으로 이끈 승리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안양시민의 치열한 삶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고 뭉클했다며, 축구는 인생과 닮은꼴이 많다. 우리도 인생의 스타플레이어가 되어 주목받고 성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무리 뛰어난 능력의 스타플레이어라도 혼자의 능력으로 게임을 이길 수 없듯이 우리도 혼자만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면서, FC안양은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고 신뢰하며 멋진 팀워크를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이제 안양도 협력의 스위치를 다시 한번 작동할 때라며, 위기를 넘어갈 동력은 서로에 대한 믿음과 협력이 바탕이 될 때 최대치로 작동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안양시와 시민이 원팀이 되어 반드시 4차 대유행의 파고를 뛰어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7월 12일 8:00 기준 안양시 3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우리에게 또 한 번 위기의 시간이 찾아왔다. 위기에 강한 안양은 4차 대유행도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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