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신건강 2.0을 여는 토크 콘서트’ 열려...‘시민 모두를 위한 마음 돌봄'

'수원은 명실공히 ‘정신건강 수도’...27년 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신건강 사업을 시작해 누구에게나 열린 돌봄 체계를 갖춰 왔다. 앞으로도 수원시가 정신건강 선도도시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09-13 02:04:12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정신건강 2.0을 여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며, '시민 모두를 위한 마음 돌봄'이라는 우리 시의 비전을 새롭게 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데 마음이 아플 땐 찾아갈 곳이 마땅찮다. 취업·육아·업무 스트레스가 켜켜이 쌓여도, 말 못 할 우울감과 삶의 무게가 버거워도 홀로 마음의 병을 키우기 십상이라며, 정신건강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수원은 명실공히 ‘정신건강 수도’라며, 27년 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정신건강 사업을 시작해 누구에게나 열린 돌봄 체계를 갖춰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4개의 생애주기별 정신건강복지센터, 그리고 자살예방센터와 중독관리지원센터까지 6개 전문기관에서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시가 개발한 정신건강 관리 앱 ‘마로(마음건강로드맵)’ 역시 전국 최초다. 이미 3만 명이 넘는 시민들께서 활용하고 계실 만큼 호응이 높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 정신건강을 돌보는 것은 지방정부의 책무다. 최근 정신질환 관련 안타까운 사건에서 보듯 더이상 개인에게 모든 부담을 떠넘겨선 곤란하다며, 우리 시민들 마음이 늘 행복하고 건강하도록, 앞으로도 수원시가 정신건강 선도도시의 표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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