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세계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 바뀌었다”
‘세계도시정상회의’ 사례 발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23 02:06:12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도시정상회의’에서의 수원시 사례 발표 소식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월 21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 2021 세계도시정상회의’ (World Cities Summit)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세계 각 도시의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대응, 회복 가능성에 관한 다양한 사례 공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며 “비대면 영상회의로 참여한 회의에서 저는 수원의 코로나19 방역, 팬데믹 상황에서의 돌봄 문제, 기후변화 대응 등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했다. 특히 수원유스호스텔을 활용한 생활격리시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노력 등의 성과를 다른 도시들과 공유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8년부터 시작된 세계도시정상회의(WCS) 는 격년마다 세계 각 도시의 시장과 정계, 재계, 학계 인사 등이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의 실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올해는 호주 멜버른, 일본 후쿠오카, 중국 쑤저우 등 40개국 53명의 시장·도시 지도자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염 시장은 “세계는 ‘국가의 시대’에서 ‘도시의 시대’로 바뀌었다. 지방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자치와 분권이 세계를 혁신하고 이끄는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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