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화성시 온국민평생장학금’ 시범사업 시작”

“지자체 최초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교육기본권 보장”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27 02:17:42

▲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지자체 최초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화성시 온국민평생장학금’ 시범사업이 시작됐다.

 

26일, 서철모 화성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범사업 시작 소식을 전하며 “교육의 연속성, 사회초년생의 직무전환 및 일자리 이동비율, 경제성 및 교육재충전 효과 극대화를 위해 만 30~35세부터 시범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26일) 관계기관 및 지자체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김민석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님을 모시고 ‘화성시 온국민평생장학금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며 “평생교육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양극화를 미래의 양극화로 심화시키지 않으면서 누구나 공평하게 개인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령과 계층을 떠나 교육을 원하는 사람, 필요한 사람에게 제공되는 교육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 삶의 질 향상과 자기개발을 통한 자아실현의 기회를 열어주기 때문이다”라며 “처음 시작하는 정책이라 갈 길이 멀고 어려움도 많지만 평생교육에 대한 공감대와 필요성이 확대되는 현 시점이 평생학습권 실현의 티핑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의 참여가 없다면 무용지물이되듯이 시범사업을 면밀히 평가하고 시민의 참여와 호응을 감안하여 정책의 단계별 확대 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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