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 화성시장 “희망의 사다리가 필요하다”

“당에 지역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동산 현안 및 건의사항 전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02 02:18:10

▲ 서철모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부동산 문제와 관련해 “희망의 사다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일, 서철모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 공급분과 정책 현안회의에서 경기인천 지방정부를 대표하여 지역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동산 현안 및 건의사항을 당에 전달하고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주택문제는 국가와 시대를 불문하는 최고의 관심사이자 현안이다. 미국이라는 초강대국도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로 크게 휘청거렸던 걸 보면 매우 어렵고도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누구나 마음 편히 두 발 뻗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원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런 기본적인 바람조차 이루기 어렵고 빈부의 격차는 자꾸만 벌어지고 있다. ‘공정한 기회’, ‘조건의 평등’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서 시장은 “이제 부동산문제는 정책을 뛰어넘어 주거복지라는 기본권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가 되었다. 중앙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최우선 국정과제이면서 민주당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와도 맥락이 같다”며 “그 일환으로 제시된 ‘누구나집 프로젝트’는 집값의 10%만 있으면 무주택자 누구나 편안하고 안정되게 생활할 수 있는 주거정책이자 내 집 마련이라는 꿈을 현실화시키는 희망의 사다리정책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적은 부담과 동등한 조건으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국민이 바라는 정책이고, 국민의 눈높이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정책이다”라며 “주거정책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화성시는 그 대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안정된 주거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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