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빛이 닿는 곳, 걷고 싶은 안양을 만들겠다”
‘경관조명 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1-10 02:38:19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경관조명 사업 디자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9일,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고회 개최 소식을 전하며 “빛이 닿는 곳, 걷고 싶은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안양대교, 비산골, 교량(안양천~학의천) 경관조명 디자인 설명과 의견을 나누었다. 요즘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공원, 교량, 하천, 조형물 등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있다”며 “이는 비용 대비 얻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적은 비용을 들이고도 도시 이미지 제고나 홍보 차원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주민의 야간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관조명 사업은 지역 특성을 잘 살리고, 현장과 조화를 이루며 독특한 작품성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긴 수명의 제품과 저렴한 전기료,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기술적인 부분도 검토돼야 한다”며 “우리 시는 지난 5월 안양천을 공유하고 있는 8개 지자체와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안양천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을 받으면 지역경제는 물론, 관광사업의 발전과 도시환경의 보전, 시민들의 휴식과 치유,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이러한 중장기 계획을 토대로 경관조명 사업이 추진되어야 하며, 미래 발전과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용역이 수립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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