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현장 중심의 '자치분권형 국가'로 전환”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KDLC) 충북지역 총회’ 개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7-07 02:52:01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전국 자치분권 민주지도자회의 (KDLC) 충북지역 총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KDLC 충북지역 총회가 청주시에 위치한 충북도의회에서 열렸다. 17개 광역단위 중 15번째 지역총회이다. 이제 부산과 인천, 2곳 남았다”며 “충북 KDLC 총회에서 상임위원장에 송기섭 진천군수님, 공동대표에 충북도의회 박문희 의장님, 청주시의회 최충진 의장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연수 사무처장님, 충북여성농업인협회 박희남 회장님이 선출되었다. 운영위원은 이후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추천받아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사무처장에는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님이 선임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990년, 당시 야당 대표셨던 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목숨을 건 단식으로 지방자치를 되살려 냈다. 독재에 맞서고, 민주당이 집권하기 위해서는 자치분권의 시대정신이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라며 “현장에서 단련하고 검증받으며 꾸준히 자라온 지방자치 덕에 민주당은 경쟁력있는 수권정당으로 자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7월 ‘지방의회 부활’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1991년부터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의기관이자, 지방행정의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다해왔다. 여의도 정치를 생활 정치로 혁신하는데도 앞장섰다. 이제 ‘자치분권 2.0 시대’이다”라며 “이미 세상은 ‘중앙정치 독점시대’에서 ‘풀뿌리 정치와의 협력시대’로 급속히 바뀌고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을 현장 중심의 '자치분권형 국가'로 전환하도록 ‘충북 KDLC’ 와 함께 자치분권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가겠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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