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프라하·브르노에서 배우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스마트 협력”

SNS 통해 프라하 방문 첫 일정 공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5-08-28 03:30:28

▲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이 브르노시 환영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프라하 방문 첫 일정으로 마사르차카역과 블타바강변 리노베이션 사례를 둘러봤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27일(한국시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라하·브르노에서 배우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스마트 협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프라하 첫 일정에서는 마사르차카역과 블타바강변 리노베이션 사례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 공간이 보행 친화적이고 문화 중심지로 변할 때 도시와 시민의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직접 확인했다”며 “오래된 도시의 역사와 새로운 도시의 미래가 공존하는 모습을 보며, ‘공간이 바뀌면 삶도 바뀐다’라는 사실을 다시 실감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프라하7지구 홀레쇼비체에서는 과거 공업지대가 창작 스튜디오, 갤러리, 디자인숍 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한 현장을 살펴보고, 필하모닉 홀 건립 프로젝트와 스마트프라하2030 전략을 청취했다”며 “미래 모빌리티, 제로 웨이스트, 스마트빌딩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공공서비스와 시민 중심 인프라는 안양시의 안전 기반 스마트도시에 시사점을 주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26일 브르노시에서는 제2부시장과 시의원 등 환영단과 만나 스마트도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며 “양 도시는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보완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고, 브르노 측은 내년 6월 주요 행사에 안양시장을 공식 초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축구장을 방문해 잘 관리된 시설과 지역 스포츠 참여 모델을 살펴보며, 스포츠를 통한 시민 교류와 지역 발전의 중요성도 체감했다”며 “이번 출장은 도시재생, 스마트 혁신, 시민 중심 설계, 국제 협력의 의미를 확인하고 배운 자리였다. 프라하와 브르노의 경험은 안양시가 지속가능하고 머물고 싶은 스마트도시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참고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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