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출처=임태희 페이스북)

 

 

 

[경기=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신설을 의뢰한 16개 학교 모두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와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지사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교 신설 16교 확정, '과밀학급 해소' 경기도교육청은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번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신설을 의뢰한 16개 학교 모두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최근 몇년 간 교육부 중투에서 경기도 학교 신설이 이렇게 많이, 100% 통과한 건 처음있는 일이다”라며 “경기교육 가족이 온 힘을 모아 과밀학급 해소, 학교 신설 적기 추진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에 경기도 상황을 고려해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완화해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앞으로도 교육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교 신설 기준 완화, 학교설립 세대 기준 하향 등을 요청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중투 결과로 과밀학급, 학교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의 교육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중투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신설학교가 차질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추진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지자체·교육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설이 확정된 학교는 '하길3초', '남양1중', '세교2-2중', '운정5초', '운정1중'(적정)와 '복정1유', '복정1초', '화양1초', '화양3초', '화양1중', '여주초', '남양2초', '동탄17초', '동탄18초', '목감1중', '운정9초'(조건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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