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카메라 상시 단속 실시
최대호 시장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은 범죄이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4-14 06:53:32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안양시는 지난 3월부터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카메라 상시 점검을 실시 중이다.
전담 인력 4명이 1조로 편성 전파와 렌즈탐지기를 동원해 관내 334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순회 감시하며, 특별관리구역으로 선정된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경찰과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이나 학교 측에서 요청할 경우 교내 화장실을 대상으로도 점검을 벌일 방침이다.
아울러, 민간화장실도 요청이 있으면 점검과 탐지 장비 무료 대여한다. 문의는 안양시청 첨단교통과 031-8045-5397로 가능하다.
특히, 안양시는 공중화장실 비상벨에 음성기능을 추가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와 연계한 ‘화장실 범죄예방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는 민간화장실 30여곳을 선정해 불법 촬영 방지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안양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은 범죄이다”라며 “지속적인 점검 활동으로 화장실을 이용하시는 시민이 불안함을 덜어드리겠다”고 강한 단속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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