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세균·박영선 캠프 정책 전문가 ‘열린캠프’ 합류”
“원팀 정신을 원팀 공약으로 이어가겠다”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10-01 07:26:18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명의 정책 전문가의 캠프 합류 소식을 전하며 기쁨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9월 30일, 이재명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세균 후보님과 박영선 전 장관님을 돕던 열일곱 분의 정책전문가께서 함께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열일곱 분의 태산 같은 정책역량이 결합해 주셨다. 진심으로 환영하며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회 모든 부문에 걸친 과감하고 근본적인 구조적 개혁을 통해 더 나은 시대로 전진하기 위해 큰 결단을 하셨다. 저와 열린캠프에 천군만마와 같은 큰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진영에 치우침 없이 수용 가능한 정책을 개발해온 분들의 경험은 대선 승리에 크게 기여하시리라 확신한다. 이분들은 향후 열린캠프 정책본부에서 독립된 씽크탱크로 활동하며 큰 힘이 되어주실 예정이다”라며 “이재명의 손을 잡아주신 전문가분들의 전문성과 공약 개발 능력으로 열린캠프는 더 큰 역량을 국민들께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정책공약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지사의 열린캠프에 합류한 인사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자치행정 전문가 임승빈 교수(명지대 행정학과) ▲미디어·정보문화 전문가 김신동 교수(한림대 미디어정보학과) ▲공공기관평가위원, 행정관리 및 인사정책 전문가 성시경 교수(단국대 공공정책학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전문가 위평량 연구위원(경제개혁시민연대) ▲한국정책학회장 역임, 디지털뉴딜 전문가 명승환 교수(인하대 행정학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전문가 한종관(전 서울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판사 출신 헌법전문가 이창헌 변호사(법무법인 지헌 대표변호사) ▲교육전문가 김경훈 교수(한남대 행정학과) ▲중견기업 전문가 김승일 박사(전 중견기업연구원장) 등 정세균 캠프 정책팀에 참여했던 이들과 ▲임업·환경, 기후위기 대응 전문가 김재현 교수(건국대 산림조경학과) ▲국정관리학회장 역임, 환경정책 전문가 윤경준 교수(한성대 행정학과) ▲도시계획 전문가 이경훈 교수(국민대 건축학부) ▲중소기업 및 산업정책 전문가 양동우 교수(호서대 경영학과) ▲벤처 및 창업전문가 이동희 교수(국민대 경영학과 교수) ▲산업정책 전문가 신중경 박사(한국경영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 박영선 캠프에서 정책공약을 만든 이들이다.
이들의 합류에 대해 이 지사는 “원팀 정신을 원팀 공약으로 이어가겠다”며 “모든 분들의 소중한 정책역량을 모아 4기 민주정부, 이재명 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저 또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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