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 “탄소중립을 위해 모든 시민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페이스북 통해 일정 공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2-30 07:51:16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이 ‘송년음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방세환 페이스북)

 

[경기 광주=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방세환 경기도 광주시장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29일, 방세환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추웠던 날씨가 조금은 풀리고 있는 것 같지만, 올겨울 유달리 추운 날이 많고 호남과 제주를 비롯하여 미국과 일본 등에도 재난 수준의 폭설과 한파가 몰아치는 등 올여름에 이어 겨울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북극에 있어야 할 차가운 공기가 남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탄소중립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이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만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노력을 실천하고 습관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라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탄소중립에 동참하실 수 있도록, 종량제봉투 디자인 개선 및 종류 간소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탄소포인트제 홍보, 캠페인 및 교육, 도서관 폐도서 활용방안 등 여러 노력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27일에는 어린이집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관련 교육과 실습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집에서 모은 우유팩과 같은 재활용품을 너른 고을 자원순환 가게의 리본(Re-born) 사업과 연계해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지급하는 활동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아이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데, 기후변화에 더 큰 책임이 있는 우리 기성세대들이 더 모범을 보이고 노력해야 하지 않겠는가? 탄소중립을 위해 모든 시민이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라며, 시가 더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9일 방세환 시장은 ▲2022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가족친화도시 재인증 인증서 및 경기도 도로정비평가 기관표창 수령 ▲임용장 교부식 ▲이웃돕기 기탁식 ▲단체활동 격려(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광주지구협의회, 광주사랑300클럽) ▲보고 청취 및 결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이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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