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으켜라”

핀란드 및 덴마크 등 방문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3-10-24 08:12:38

 

사진출처=최대호 페이스북.

 

[안양=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주최로 북유럽 3개국을 연수 방문 중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필란드 헬싱키와 덴마크 등을 찾았다.

 

이와 관련해 최대호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으켜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연에서 배우는 핀란드 행복정책 녹시오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누구나 거주지 인근에서 대자연이 주는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만인의 권리’를 보장하는 핀란드. 대자연의 기쁨을 온전히 느낄 수 있게 자연의 모습을 보전하고, 쓰러진 나무를 장작으로 모닥불을 피울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까지 숲과 더불어 사는 핀란드의 정책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덴마크에서 열띤 토론을 했다”며 “호떡장사 창업으로 성공한 김희욱 청년과 덴마크의 행복 정책 세미나를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교육정책과 청년정책 핵심은 창의성이었다”며 “블록 두 개로 24개, 세 개로 1,060개, 여섯 개로 9억 1,500만 개의 조합이 가능하며 블록 수가 확대될수록 조합 수가 무궁무진하게 증가하는 덴마크의 대표 장난감 ‘레고’처럼 덴마크의 학교 공간은 개방형 곡선공간으로 자유로운 발상 전환이 토론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자금 고민 없이 공부하는 대학생의 복지시스템에 기성세대와 갈등은 없는지? 무료 학비에 월 180만 원 정도의 생활비 지원이란 숫자가 그리 만만한 숫자는 아니기에 세미나에서 참여 지자체와 열띤 토론도 했다”며 “청년 세대들이 향후 경제활동을 하면서 세금을 내기 때문에 청년지원책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한다. 청년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선순환되는 청년정책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미나에서 소개한 현장을 다니며 안양에 접목할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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