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대한민국의 정상화에 앞장서겠다"
민주당 기초단체장들, 비상계엄 규탄 기자회견
김민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12-05 08:27:46
[화성=로컬라이프] 김민정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민주당 소속 기초지자체장들과 함께 정상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국회에서 가졌다.
4일, 정명근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유도 명분도 알 수 없었던 계엄령이 해제되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모두가 불안에 떨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셨을 것이다"라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며 고작 3시간 천하로 마무리된 이 사태에 대하여 이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시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파탄, 헌정질서 유린 등 비정상적으로 흘러왔던 대한민국을 탄핵을 통해 정상의 궤도로 돌려놓을 시간이다"라며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저와 3천여 공직자는 모두는 화성시민의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 어떠한 역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소나무처럼 오직 103만 화성시민만을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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