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NH농협은행장, 첫 행보 ‘중소기업 방문’...현장경영 나섰다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0-03-31 08:59:01
사진/ 손병환 농협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 기업현장 찾아 금융지원 모색(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은 손병환 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 백석공단에 위치한 지엔에스티를 방문, 현장경영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손 행장은 자동차부품 산업 우수중소기업인 지엔에스티를 방문 금융지원을 위해 기업체를 둘러보고 CEO 등과 면담을 가졌다.
손 행장은 이 자리에서 지엔에스티의 자금 조달에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기업과 고충을 함께 나누며 우리 부품 제조기업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도록 충분한 유동성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지엔에스티는 자동차 주행환경에서 최적의 음향을 포집할 수 있는 블루투스, 안티노이즈캔슬링(Anti Noise Cancelling) 마이크모듈 등 차량용 마이크 모듈을 생산하는 전문 제조업체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비상금융지원위원회' 운영, 특례보증 대출상품 출시, 신규자금의 대출기간 및 금리 우대, 이자납입 유예, 상환기일 도래 시 상환유예 등 다양한 금융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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