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 색깔 무지개와 해가 지면 더 눈부신 여덟 색깔 밤빛 이야기"

"31일,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의 막 올라”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4-06-02 09:23:34

사진출처=이재준 페이스북.

 

[수원=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수원의 찬란한 역사·문화를 길동무 삼은 8색 야간 여행 ‘2024 수원 문화유산 야행(夜行)’의 막이 올랐다. 이곳에 비가 개면 나타나는 일곱 색깔 무지개와 해가 지면 더 눈부신 여덟 색깔 ‘밤빛 이야기’가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8색 ‘밤빛 이야기’가 (6월 1일)까지 펼쳐집니다!]라는 제목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첫날인 31일, 시립미술관 로비를 무대로 한 특별한 음악회 ‘미술관 안 음악당’을 관람했고, 이어, 시민들과 행궁광장 어도(御道)에 불을 밝혀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고 전했다.

특히 화성행궁과 광장, 공방거리, 생태교통마을, 발길 닿는 곳마다 공연장이고 전시장이고 놀이터이고 장터이고, 모두가 행복으로 어우러진 축제 한마당이다. 삼삼오오 여유로운 가족·친지·연인들 미소에 인인화락(人人和樂)의 세상이 움트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야행은 ‘여민동락(與民同樂)’을 주제로 내일(6월 1일)까지 이어지며, 보고 듣는 즐거움 ‘야경·야화·야설’, 길을 걸으며 먹는 즐거움 ‘야로·야식’, 역사를 만나며 체험하는 즐거움 ‘야사·야시·야숙’까지, 8야(夜)의 34가지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고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만백성과 더불어 즐거움을 나누는 곳, 그 옛날 정조대왕의 꿈이 실현되는 공간에 함께하시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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