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반도체 클러스터, 드디어 내년 상반기 첫 삽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8-25 09:29:37
백군기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관리기본계획 고시는 산업단지 분양·임대 직전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로써 내년 초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까지의 길이 활짝 열렸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클러스터뿐만 아니라 남사읍에 세계적인 기업인 ㈜서플러스 글로벌과 디에스이테크(주), 넥스타테크놀로지(주) 등의 반도체 강소기업들이 차례로 입주하며 앞으로 처인구가 K-반도체의 중심지로 발전하는 중요한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흥구에도 램리서치에 이어 국내 최고의 반도체 장비기업인 세메스가 6,000억원을 투입해 고매동에 R&D센터를 조성할 예정이라며, 오늘 세메스와 우리 시 간에 R&D센터 건립 MOU를 체결한 만큼, 앞으로 5,000명의 고급일자리 창출과 연 73억 원의 세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세계 유수의 반도체 기업들이 우리 시에 차례로 둥지를 틀고 있다. 지금과 같은 추세로 반도체 관련 기업 입주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면, 2025년 반도체 클러스터 Fab 1기가 완공되는 시점부터는 용인시 청년들의 완전고용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힘을 실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 시가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반도체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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