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광주/여주/원주시장님과 '철도국장 만나’...'수서역 접속부설치 요구' 서명부 전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9-24 09:49:46

 

사진/16만명 시민서명 국토교통부에 전달 (사진제공=이천시)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23일, 업무보고와 대면결재 및 전자결재까지 마치고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로 내려가 철도국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24일, 엄태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광주시장님/여주시장님/원주시장님과 각 지역 시민사회 대표들께서도 자리를 함께 해주셨다며, 수서역에서 GTX-A와 수서ㅡ광주선이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접속부설치를 요구하는 4개 도시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2500만 수도권주민들의 생명수를 지키기 위해 수십년동안 희생을 감수해 온 결과로 수도권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은 도시가 바로 광주ㅡ이천ㅡ여주 인데, 인구가 적어 GTX 이용자가 적을 것이기 때문에 이 지역 GTX 설치에 부정적이라고 얘기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렇게 되면 ‘전체를 위해 희생을 기꺼이 감수할 지역이 어디 있겠습니까’라면서, 수도권 동남부 자연보전권역의 광주ㅡ이천ㅡ여주 지역에 철도교통인프라를 확보하는 일은 ‘이 지역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차원에서라도 중앙정부가 이 지역주민들이 목소리를 높이기 전에 스스로 알아서 챙겨줘야 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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