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모라이, 자율주행 산업발전 ‘협약’

스타트업 등10곳에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샤크’사용권 지원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6-09 09:57:41

사진/주광호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왼쪽)과 정지원 모라이 대표가 6월 8일 ‘자율주행차 등 무인 이동체 분야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모라이와 손잡고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무인 이동체를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과연구소,학교지원에 나선다고6월8일 밝혔다.
 

㈜모라이는 성남지역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샤크(SHARK)’를 구축한 판교 소재 업체다.
시는 이날 오전10시30분㈜모라이 사무실에서 주광호 성남시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정지원 모라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자율주행차 등 무인 이동체 분야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모라이는 성남시가 선정하는10곳에 자사의샤크사용권을 지원한다. 해당 기업 등은 성남시내 전역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만들어 놓은디지털 트윈 가상 공간에서교통,날씨,도로 등 수만가지 상황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모의 실험해 볼 수 있다.

개발자는 기술 교육도 지원받는다.
 

지원 대상은성남지역무인 이동체 관련 기업과 연구소,대학교,고등학교 등이며,시 산하 성남산업진흥원이 오는6월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성남시 관계자는“협약사인 모라이가 지원하는 샤크는자율주행 개발 업체의물리적인 테스트를 최소화해 상용화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면서“무인 이동체 실증 특화도시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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