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안양 '오뚜기 중앙연구소' 착공식 개최
조준영 기자
natimes@naver.com | 2018-04-11 10:39:05
오뚜기 중앙연구소가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오뚜기 중앙연구소는 1987년 준공됐던 기존 중앙연구소를 리모델링하고 그 옆에 신축 연구동을 세워 연결하게 된다.
설계를 맡은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김태집)은 지난 9일 안양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신축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이강훈 대표 및 임직원들을 비롯해 김태집 간삼건축 대표이사, 박철홍 한라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축 연구동은 연면적 2만2914.3㎡, 지하 3층∼지상 9층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특히 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직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유로이 나눌 수 있도록 ‘아이디어 라운지’ 설계와 휴식과 재창조를 위한 직원식당과 옥상정원을 연계해 계획했으며 투명한 큐브형태의 아트리움 로비를 통해 경관이 조망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공승환 간삼건축 상무는 “오뚜기 중앙연구소는 식품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연구에 특화된 실험실과 채광ㆍ수납ㆍ설비공간으로 모듈화된 외부입면의 반복을 통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입면계획을 구현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손시권 기자 ssk37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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