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의정부시, 행복로축제 성황리에 폐막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0-19 10:39:36

사진/(의정부 행복로축제 성황리에 폐막) 메인(사진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1일부터 16일까지 행복로 상권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연계 개최된 <행복로축제>가 시민들과 지역 소상공인, 지역 문화예술인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복로축제는 쇼핑·공연·문화·예술 등 4가지 테마 속 13개 축제가 모인 축제 플랫폼으로써,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는 기쁨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남녀노소가 즐기는 프로그램들이 펼쳐져
행복로축제는 시민들의 체험 프로그램이 풍부한 행사였다. △뷰티페스티벌 △리마인드 웨딩 페스티벌 △딱지치기·알까기·줄넘기 페스타 △에코페스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위해 의식행사는 최소한으로 줄였다.

□ 지역 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로축제는 지역 상생의 의미가 담긴 축제였다. 행복로는 △전통시장 쇼핑 페스타 △행복로 영수증 페이백 △지하도 상가 쇼핑 페스타 △의정부 부대찌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같은 기간 민락 2지구 상권에서는 민락맥주축제가 진행됐다.

의정부시와 문화재단, 상권활성화재단 및 의정부 전역 상인회의 긴밀한 협력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를 통해 각 상권들의 인지도를 높이면서 시민·관광객들의 참여까지 이어졌다. 상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축제)가 상권 브랜드 가치 제고와 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평가다.

□ 시민 곁으로 한 발자국 다가간 축제
의정부 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던 기존의 행사들과는 달리, 행복로축제를 의정부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 중심지 행복로에서 개최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갔다.

시민들이 도시 전역에서 경전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이 쉽고 축제 프로그램 참여와 중심 상권가와 전통시장 이용이 편리하도록 행복로에 메인 무대를 설치하고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 각 상권의 특성을 살린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행복로축제에 보내주신 성원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행복로축제가 의정부 도시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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