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2020년 2월 9일 시흥시 코로나 첫 확진자 발생...임병택의 진심- 코로나 천막시장실”

'지난 2년 4개월간 코로나 극복에 함께 해주신 시민분들과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05-09 10:46:18

사진출처=임병택 페이스북.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020년 2월 9일, 우리 시흥시에도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일요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8일, 임병택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확진 사례로는 처음이라 전국의 모든 방송사 언론사 기자들이 시흥시에 몰려들었다. 아직 코로나가 얼마나 위험한 감염병인지 전 세계도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며, 그저 막연한 공포감만 커져 갔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 곳에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는데, 위험하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반대했지만, 시민을 대표해 일하는 시장으로서 그저 안전한 시청에 가만히 앉아서 지시만 할 수는 없었다.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을 위로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고마우신 시민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돌며 방역활동을 했고, 여러 시민그룹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위로했다. 시흥시 간부공무원 회의를 현장 <천막 시장실>에서 수시로 개최하며 지역 안정화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마을은 안정되어가고 시흥시민은 안심했다. 아침 출근길, 마을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천막시장실로 김밥과 음료들을 주시고 가는 시민분들이 계셨다. 그저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 뿐이셨다. 제가 존재하는 이유만으로 위로받고 용기 얻으신다면 앞으로도 그 어떠한 위험이 있더라도 찾아뵙고 함께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렇게 코로나 대응이 2년 4개월 동안 계속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2022년 5월인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영업정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분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할 때마다 저의 마음도 함께 무너졌다. 그러나 시장인 제가 먼저 힘을 내야 했고 방역을 해야 했고 환자분들을 돌봐야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한 민생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다. 경로당도 찾지 못한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분들, 바깥바람 한번 쉽게 쐬지 못한 장애가 있는 시민분들과 가족분들, 공연도 축제도 모임도 없는 삶을 사셔야 했던 시민분들, 어렵게 개업한 식당과 가게를 정리해야만 했던 시민분들. 그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드려야 한다. 꼭 그렇게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예비후보는 다시 한번, 지난 2년 4개월간 코로나 극복에 함께 해주신 시민분들과 의료진, 보건소, 공직자,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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