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 지원' 사업 확대

박현우 기자

natimes@naver.com | 2018-05-07 10:58:53

 

 

환경부는 '어린이 통학용 액화석유가스 차량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세먼지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서울을 중심으로 800대 규모로 시작됐지만 올해는 지원규모가 전국으로 확대돼 1,800대로 늘어났다.  

 

어린이 통학차량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전국에 약 8만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중 7만 8천대가 경유차이며 10년 이상 된 노후차량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환경부는 2009년 이전에 등록된 어린이통학용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15인승 이하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1대 당 500만 원(국비 250만 원 + 지방비 2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어린이날을 전후해 지역별로 첫차 지원자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통학용 LPG차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전달식은 5월 4일 광주광역시(광산구 선우유치원), 5월 15일 대전광역시(사정동 바다의별어린이집), 5월 16일 부산광역시(강서구 무궁화어린이집), 대구광역시(수성구 글로벌아이어린이집), 5월 18일 안산(선정 중)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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