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장호원 이장님들로부터 마을의 숙원사업 경청...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오후에는 청와대 이신남 자치발전비서관 만나...GTX-A 수서역에서 수광선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직결 접속부 설치 요청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8-04 10:59:33

 

사진=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4일, 어제는 9시 첫 일정이 장호원에서 있어 아에 장호원으로 출근을 했다며, 오랜만에 우리 동네 한 바퀴를 장호원에서 다시 시작했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장호원 어석 1, 2리, 오남 1, 2, 3리, 진암1리 마을을 찾아 마을회관 앞 정자에서 이장님들로부터 마을의 숙원사업에 대해 들었다며, 어석리에서 오남리로 넘어가는 청미천변길이 참 아름다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남3리에서 만난 수 백년된 회나무(회화나무)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무줄기는 고목이라 보호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나무잎은 무성한 것이 의아스럽게 느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처음으로 시장이 우리 마을을 찾아주었다. 고맙다'며 반갑게 맞아주신 이장님, 부녀회장님, 새마을지도자님, 노인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이장님들께서 말씀 주신 마을 숙원사업들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진암리 이장님께서는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께 식사를 챙겨드리고 싶은데 이천시에서 재정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하셨다며, 그 말씀을 듣고 있는 제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졌는지 모른다면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엄 시장은 여섯개 마을 우리동네 한바퀴를 마치고, 중부내륙철도 112역사로 갔다고 말했다. 

 

112역사로 가는 중에 임시운행 중인 KTX열차가 눈에 들어왔다. 올해 연말 개통 준비를 하느라 조금은 분주한듯 느껴졌다며, 112역사 앞에서 MBN과 인터뷰를 가졌고, 왜? 112역사 명칭이 문제가 되고 있는지? 최초 설계단계부터 최근까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해결되는 것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장호원주민을 비롯한 이천시민들의 생각과 마음을 제가 대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아울러 엄 시장은 이천시와 음성군! 장호원과 감곡 주민들이 예전처럼 서로 응원하고 배려하면서 사이좋게 지낼 수 있기를 두손 모아 기원한다고 말했다. 

 

엄 시장은 이날 오후에는 청와대 이신남 자치발전비서관을 만나러 서울로 올라갔다며, 광주ㅡ이천ㅡ여주ㅡ원주가 함께 연대해서 GTX-A 수서역에서 수광선에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직결 접속부 설치를 요청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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