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어린이집 사망사고 수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실시"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14일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철저한 지도점검 실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1-12 10:59:29
[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시는 지난 10일 화성시 소재 민간 어린이집에서 생후 9개월 남자아이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어린이집 운영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정명근 화성시장은 해당 아파트를 방문하여 현장 확인 후 관리사무소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경찰이 해당 어린이집 원장을 긴급 체포하고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학대사실이 확인될 경우 재원아동 12명을 14일 인근 어린이집으로 긴급 전원조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겁다면서,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14일 어린이집 원장 7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전체 어린이집에 대해 철저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말로도 부모님을 위로할 수 없겠지만 장례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장례지원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슬픔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장례지원 전담직원을 배치하여 유족들을 지원하는 등 끝가지 모든 행정적 지원과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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