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 빈소 찾아 “고 김동식 대장님과 유족들께” 조문과 위로

송준형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21 11:03:47

 

사진=엄태준 이천시장 페이스북 캡처.

 

[로컬라이프] 엄태준 이천시장은 6월 17일 발생한 쿠팡물류창고 화재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창고건물 안으로 들어갔던 김동식 구조대장이 우리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살아서 돌아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21일, 엄태준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합니다. 구해드리지 못해서 대장님의 용기와 희생을 잊지않겠습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어제 오전 일찍 하남시 마루공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고 김동식 대장님과 유족들께 조문과 위로를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화재현장에도 다녀왔다면서, 그곳에는 여전히 소방대원들과 경찰병력 그리고 의용소방대원들이 화재정리를 하고 계셨다고 덧붙였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21일 오늘은 고 김동식 대장님의 영결식이 경기도 광주 시민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으로 진행된다며, 다른 일정을 다 미루고 다녀오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들의 마음을 잘 전달 드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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