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라이프] 성남시, 성남지역 6·25참전유공자 4725명 명비 제막
중앙공원에8개 세워“희생정신 되새기겠습니다”
조준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2-12-01 11:06:51
성남지역6·25참전유공자4725명의 이름을 새긴 기념비가11월30일 공개됐다.
성남시는 이날 오전11시 분당 중앙공원(역말광장 인근)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했다.
이번 명비는 한국전쟁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성남지역 유공자들의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건립됐다.
최근1년5개월간 총2억5000만원(국비1억3000만원,시비1억2000만원)을 투입해420㎡(127평)규모 대지에 가로1m,세로1.9m폭25㎝크기의 명비8개를 세웠다.
이들 명비는 태극기 문양의 대리석 바닥에 원을 그린 형태로 설치됐다. 진입로 첫 번째 명비에는 전쟁 이미지와 건립 취지문을,다른7개 명비에는성남시6.25참전유공자들의성명을 각인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중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명비를 둘러보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고,나라 사랑의 의미는 되새기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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