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야구로 맺은 인연, 평생 간직하겠다”

프로야구 kt wiz 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

임현상 기자

locallife@locallife.news | 2021-06-11 11:07:18

▲ 염태영 수원시장.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이 프로야구 kt wiz 구단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염태영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야구로 맺은 인연, 평생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이 보내 온 저서 ‘한국 프로야구 40년’을 소개하며 “프로야구 출범 40주년을 맞은 한국 야구사의 주역들과 굵직한 사건들이 기록되어 있다. 그중에 프로야구 제10구단 kt wiz의 창단과 야구장 운영 이야기도 있다”며 “되돌아보면 2011년 유치의향서 제출부터 2013년 창단 확정까지 그야말로 숨 가쁜 시간이었다. 한숨과 희망이 수시로 교차했다”고 창단 과정을 회고했다.

 

이어 “감격스러웠던 창단 후에는 KT와 힘을 모아 구장 리모델링과 초기 운영의 난제를 해결했다.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은 없었다”며 “이 모든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허구연 위원께서 책 속에서 저를 ‘언행이 일치한 지자체장’으로 기억해주셔서 감회가 새롭‘다. 고맙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염 시장은 “10구단의 막내인 kt wiz는 창단 7년째인 작년에 정규시즌 3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올해는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팀으로 성장했다. 이제 정상에 오를 때가 되었다는 야무진 기대도 가져 본다”며 “수원과 kt wiz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허구연 해설위원께 깊이 감사드린다. 수원시민들과 함께 늘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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